경제·금융

[볼만한 TV프로] 휴먼스토리 女子 外

■휴먼스토리 女子(SBS 오전9시) 강옥희씨(47)씨는 친딸 1명에 입양녀 1명, 수양딸 8명 등 딸만 10명을 둔 엄마다. 남편과 별거 중이라 경제적 어려움에 허덕이지만 10명의 딸아이들 덕에 늘 행복하다. 엄마가 외출하는 날이면 은혜(18)가 왕언니 노릇을 한다. 두 달 전 새 식구가 된 다영(12)은 아직 적응을 못하고 친동생인 다애(9)는 언니의 사랑을 빼앗긴 것 같아 서운하다. ■긴급구조 119(KBS1 오후7시) 지난 7월 광주광역시 서구에 사는 김동철씨는 술을 마신 뒤 귀가하다 시내의 한 건물을 아파트로 오인해 안으로 들어간다. 주차장으로 들어간 김씨는 대걸레를 부인으로 착각, 옷과 신발을 벗은 채 주차장 바닥에 나란히 눕는다. 하지만 김씨는 잠결에 화장실을 가려다 카 리프트 주차장의 철판으로 추락하고 만다. ■드라마 시티(KBS2 오후11시5분) `엄마의 첫 사랑`편. 노년에 찾아 온 사랑과 가족 사이에서 고민하는 여주인공의 이야기. 외동딸과 사위 손녀와 살아가는 동애 앞에 37년 전에 헤어진 첫 사랑 박대령이 나타난다. 박대령은 처음부터 저돌적으로 구애를 해 오고 외동딸 명지는 이런 박대령의 애정공세에 흔들리는 엄마가 못마땅하기만 하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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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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