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업들 "월드컵 열풍 이어가자"

축구대회마련 개최등 잇단 묘안'월드컵 열풍 이어가기' 기업들이 지난 6월의 벅찬 월드컵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여러가지 묘안을 내놓고 있다. 최근 새로 출범한 GM대우오토 앤 테크놀러지는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GM대우 사장배 전사 축구대회'를 19일 인천 문학종합경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닉 라일리 사장을 비롯한 부평, 군산, 창원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했다. 라일리 사장은 월드컵 기간동안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붉은 악마 복장을 하고 길거리 응원을 펼쳤었다. 라일리 사장은 "월드컵 대회에서 한국은 국민들의 단합된 모습과 열정적인 응원으로 4강 신화를 이룩했다"며 "이번 대회 역시 임직원들의 힘과 기를 한데 모아 성공을 이루어가겠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담겨있다"고 강조했다. LG칼텍스정유는 공장이 있는 여수에서 지역팀 41개를 초청해 '제1회 LG칼텍스정유기 축구대회'를 주말에 개최했다. LG정유는 해마다 여수지역 직장인 팀과 조기 축구회 등을 대상으로 축구대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삼호중공업은 40억원을 투자해 조성한 천연잔디 축구장 등 체육공원 일체를 전남 영암군에 무상 기증했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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