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EN TV ] 김동섭 이사 “외국인 순매수 연말까지 이어질 것”


◇ [굿모닝 대박예감] 김동섭의 일당백 - 아이엠투자증권 김동섭 이사

■ ROUND1. 김동섭 VS 구완 지안종


中 “美 신용평가사 못믿겠다”

미국의 최대 채권국 중국에서 미국의 신용등급을 믿을 수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를 비롯한 미 3대 신용평가회사의 편파적인 등급심사로 실질적인 위험이 과소평가된다는 입장이다. 중국 4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다궁 글로벌의 구완 지안종 회장은 21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 신용평가사들의 신용등급을 믿기 어려우며 신용등급은 채무자 입장이 아니라 채권자 이익에 부합하게끔 매겨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7월 기준으로 중국이 가진 미 국채는 1조2800억달러(약 1357조원) 규모이며 이는 미 국채 외국인 보유량의 22.8%에 해당한다. 그는 "과거 중국은 미 국채를 구입할 때 미 3대 신용평가회사의 등급에 의존했으나 이들이 갈수록 미국 입장만 대변해 신뢰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김동섭 이사 : 미국의 신용평가사는 다궁 회장의 말대로 미국이라는 나라 자체에 겁을 먹고 있는 것 같다. 과거 S&P 사건 이후 힘의 논리에 의해 미국이라는 강국을 평가하는데 있어 정확한 데이터를 가지고 분석하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라 생각한다. 고용 발표에서도 구직 포기자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통계의 수치만으로 시장을 보고 있는 것을 보면 미국 채권을 많이 들고 있는 중국의 입장에서는 불신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 ROUND2. 김동섭 VS 아베 총리


아베노믹스의 역습… 150년 역사 '도고세이사쿠쇼' 사라질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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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년 역사를 가진 일본 기업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산업 스프링을 제조하는 도고세이사쿠쇼는 간토 대지진 뿐만 아니라 세계 2차 대전, 1980년대 자산 거품 붕괴 등의 악재에서도 살아남았으나 현재 아베 신조 총리의 경제성장책인 ‘아베노믹스’라는 난관에 부딪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시게오 아이바 도고세이사쿠쇼 최고경영자(CEO)는 “아베노믹스로 물가가 오르는 동시에 임금 비용이 상승할 것”이라면서 “새 매출원을 찾지 못하면 우리는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다.

토고세이사쿠쇼의 상황은 아베 총리 경제 정책으로 인한 기업들의 비용 상승을 반영하고 있다.

김동섭 이사 : 아베노믹스의 의미가 엔화 약세를 통해 수출을 늘리고 수출을 통해 임금을 올리고 임금을 올려서 소비 증진을 이끌겠다는 뜻인데 문제는 대기업은 엔화 약세를 통해 톡톡히 효과를 보고 있지만 중소 기업들은 원자재 물가가 감당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서 아베노믹스로 인한 임금 인상과 지출을 늘려야 하는 상황에서 투자가 이루어지 지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 때문에 일본의 전통적인 회사들이 부도위기에 놓여 있다. 결국 아베노믹스를 통해 수출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적자가 약 5조엔 되는 것으로 보았을 땐 그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증명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특히 에너지나 원자재 수입으로 인한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면 아베노믹스를 다시 한 번 재조명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 ROUND3. 김동섭 VS 외국인 투자자

‘최대 8조 추가 순매수’ ‘매수세 둔화’...엇갈리는 외국인 행보 전망일본은행(BOJ)이 일본 정부가 주도하는 근본적인 구조개혁 없이 기존 계획보다 더 많은 부양책을 사용할 경우 위험할 수 있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경고했다. 시노하라 나오유키 IMF 부총재는 11일 "성장률을 높이기 위해 통화정책에만 기대는 건 매우 위험하다"며 "일본의 취약한 재정상태 때문에 BOJ에 (경기부양을) 의존하기 쉽다"고 우려했다. http://player.uniqube.tv/Logging/ArticleViewTracking/moneytoday_eco/2013101211315258473/mt.co.kr/1/0 그는 일본의 인플레이션 기대가 아직 정부의 기대만큼 반등하진 않았다고 지적하며 BOJ의 부양규모가 커질 수록, 통화정책 정상화가 힘들어져 금융시장 불균형이 쌓일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자넷 옐런' 시대를 맞더라도 경기부양적인 통화정책이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달러 유동성 확대에 기반을 둔 경제정책 지속으로 올 연말까지 외국인투자자금이 최대 8조원 가량 추가 유입될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미국 재정문제와 관련된 정치 불안, 유로존 불안 등 잠재위험요인이 다시 부각되면 외국인의 매수기조가 크게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동시에 제기됐다

일본은행(BOJ)이 일본 정부가 주도하는 근본적인 구조개혁 없이 기존 계획보다 더 많은 부양책을 사용할 경우 위험할 수 있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경고했다. 시노하라 나오유키 IMF 부총재는 11일 "성장률을 높이기 위해 통화정책에만 기대는 건 매우 위험하다"며 "일본의 취약한 재정상태 때문에 BOJ에 (경기부양을) 의존하기 쉽다"고 우려했다. http://player.uniqube.tv/Logging/ArticleViewTracking/moneytoday_eco/2013101211315258473/mt.co.kr/0/0 그는 일본의 인플레이션 기대가 아직 정부의 기대만큼 반등하진 않았다고 지적하며 BOJ의 부양규모가 커질 수록, 통화정책 정상화가 힘들어져 금융시장 불균형이 쌓일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다.김동섭 이사 : 매수기조는 오랜 기간 진행 될 것으로 예상되며 8조원도 무난히 넘을 것으로 전망한다. 2007년도 시점에 외국인 지분율이 41% 됐는데 지금은 33% 정도 되는 상황이다. 41%를 갱신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일단 미국의 재정문제도 공화당에서 더 이상 셧다운은 없다고 얘기 한 것 자체가 불확실성을 해소한 부분이라 판단되며 외국인 들의 현 매수세를 분석해 보면 추가 상승을 원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연말까지는 매수세가 이어지지 않을까 전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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