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무대에서 시즌 2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슈퍼 땅콩' 김미현(29.KTF)의 세계 랭킹이 11위로 도약했다.
김미현은 18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주간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4계단 오른 11위에 올라 톱10 진입을 눈앞에 뒀다.
한희원(28.휠라코리아)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린 12위, 박세리(29.CJ)는 한계단 오른 13위로 김미현의 뒤를 이었다. 위성미(17.나이키골프)와 장정(26.기업은행)은 각각 2위와 9위를 유지했다.
한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주간 랭킹 발표에서 `탱크' 최경주(36.나이키골프)는 51위에 랭크돼 50위권 밖으로 밀렸다.
최경주는 2003년 10월 랭킹 15위까지 오른 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