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웰빙 포트폴리오] 우리투자증권 '알리안츠 기업가치향상 장기주식펀드'

지배구조개선 기업에 30% 투자


우리투자증권은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통해 기업가치를 향상시키는 ‘알리안츠 기업가치향상 장기주식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국내 가치형 펀드의 운용전략이 저평가된 주식을 사서 보유하는 소극적인 전략을 사용하는데 반해 ‘알리안츠 기업가치향상 장기주식펀드’의 운용전략은 포트폴리오의 3분의1 정도를 지배구조개선 대상기업에 투자한다. 해당기업 경영진을 설득하거나 주주권을 행사해 투자 대상기업의 저평가 요인을 적극적으로 제거해나감으로써 가치발현을 기다리기보다는 가치를 스스로 만들어간다. 투자대상기업은 가치할인 요소가 명백히 존재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주주활동이 이를 제거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종목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펀드 내에서 지배구조개선 전략의 비중은 최대 30%다. ‘알리안츠 기업가치향상 장기주식펀드’의 최근 3년 누적수익률은 52.12%(올 4월 16일)을 기록 중이다. 이는 지배구조 개선 전략과 더불어 대형주와 중소형주 및 코스닥 종목에 적절히 분산한 포트폴리오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투자증권 상품지원부의 한 관계자는 “국내 주식시장의 기관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기관투자가의 수탁자의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펀드매니저는 펀드가입자를 대신해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할 의무를 가지며 이는 한국주식시장의 지배구조개선이라는 명제와 그 궤를 함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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