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빨라진 봄] 올봄 개화 보름이상 빨라진다

유난히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졌던 올해는 개나리와 진달래 등 봄꽃의 개화(開花)시기도 평년보다 보름이상 빨라질 전망이다.기상청은 3일 『올해는 2월중 전국의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0.3∼3도 정도 높은데다 일조시간도 많아 개나리와 진달래가 평년보다 2∼16일 정도 빨리 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국 대부분 지방의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어 지난해보다는 4∼5일 가량 늦겠다. 이에따라 개나리는 서귀포에서 평년보다 6일 빠른 오는 11일께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뜨리겠으며 남부 및 영동지방은 15∼20일, 중부지방은 25∼30일, 강원영서내륙지방은 내달 5일께 꽃이 활짝 피겠다. 진달래의 개화전선도 오는 10일 여수를 시작으로 남부 및 영동지방은 10∼20일, 중부지방은 25∼30일, 영서내륙지방은 내달 5일께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별 개화시기를 보면 개나리의 경우 서귀포 3월11일(평년 3월17일) 부산 3월12일(3월19일) 대구 3월16일(3월23일) 광주 3월19일(3월28일) 전주 3월20일(3월28일) 대전 3월21일(3월27일) 서울 3월25일(4월2일) 등이다. 진달래는 여수 3월10일(평년 3월25일) 부산 3월12일(3월23일) 서귀포 3월14일(3월23일) 목포 3월18일(3월26일) 대구 3월21일(3월28일) 대전 3월22일(3월28일) 서울 3월23일(4월5일) 전주 3월27일(4월1일) 강릉 3월27일(3월29일) 각각 개화가 예상된다.【이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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