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車, 쏘나타생산 250만대 돌파

현대자동차의 베스트 셀러카인 쏘나타가 출시 17년6개월만에 250만대 생산을 기록한다. 또 아반떼도 오는 4월께 200만대 생산을 기록할 전망이어서 국내 자동차 생산도 본격적인 `롱런시대`에 들어간다. 5일 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지난 85년 10월 생산된 쏘나타는 6일 생산분을 포함, 단일 차종으로 처음 250만대를 넘어선다”며 “이 기간동안 국내에서는 181만대, 해외에서 69만대가 각각 생산됐다”고 말했다. 쏘나타는 생산된지 10년만인 지난 95년5월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지난 2000년 8월 200만대를 넘어섰다. 현대차는 이를 기념해 다양한 판촉 행사를 기획중이며, 이날 쏘나타 시리즈 출시 이후 처음으로 여성 전용 모델인 `뉴 EF쏘나타 엘레강스 스페셜` 시판에 들어갔다. 새 차는 기존의 2.0 골드 모델을 여성 취향으로 디자인했으며, 가격은 2.0골드보다 81만원이 싼 1,880만원으로 책정됐다. 현대차는 6일부터 25일까지 새 차를 출고하는 고객에게 여성용 고급패션 상품을 증정하며, 오일 뱅크와 공동으로 화이트데이인 14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현대오일 뱅크 16개 지정 주유소를 방문하는 쏘나타 시리즈 전차종 여성운전자 3,500명(주유소별 200~300명 선착순)에게 무료 주유 서비스를 실시한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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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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