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부 물난리] 경기북부 무역업계 피해 38억원

5일 한국무역협회가 파악한 지난 4일 오후 현재 무역업계 피해상황에 따르면 파주, 동두천 지역에 밀집해있는 수해지역 무역업체 609개사 중 15개사가 원자재, 기계설비 침수 등으로 약 38억원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무역협회는 포천, 고양, 의정부 등 다른 지역은 현재로서는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보이나 도로 및 교량유실, 전기, 용수공급 중단 등에 따른 간접피해가 일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수해지역 무역업체들은 주로 섬유, 피혁가공, 가구, 화훼 등 경공업제품을 생산.수출하는 중소기업들로 올상반기에 5억4천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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