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박대통령 “북핵 포기 위해서는 국제사회 단합해야”

리퍼트 미국 대사 “국제사회의 현재 모멘텀 잘 살려야”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마크 윌리엄 리퍼트 신임 주한 미국대사로부터 신임장을 제정받은 자리에서 “국제사회가 북핵 불용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해 북한의 핵 포기를 유도할 필요가 있으며 국제사회의 단합은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리퍼트 대사는 “미국은 북핵 및 북한 문제에 대해 한국과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현재 모멘텀을 잘 살려 북한 비핵화의 진전과 핵 문제의 궁극적인 해결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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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동북아 국가간 연성 이슈부터 협력의 관행을 형성하고 신뢰의 축적을 통해 역내 갈등의 극복을 도모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리퍼트 대사는 “동북아 지역은 세계 경제를 주도하며 문화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면서 “미국으로서는 동북아의 평화ㆍ협력을 증진시켜 나가고자 하는 한국의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이의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화답했다.


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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