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는 26일 안수기도를 해주겠다며 모녀를 성폭행.성추행한 혐의(강간 등)로 A(6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30일 오전 11시 인천시 남동구 한 주택에서 B(43.여)씨에게 자신을 '신 같은 존재'라고 말해 믿게 한 뒤 안수기도를 구실로 방에 눕히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같은 달 31일 B씨의 초등학생 딸(11)에게도 안수기도를 해주겠다며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