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거래소] 주가 혼조..818.56(오전10시1분)

종합주가지수가 혼조세다. 8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8포인트 오른 820.18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전 10시1분 현재 0.76포인트 상승한 818.56을 기록하고 있다. `트리플 위칭데이'(주가지수선물.옵션.개별주식옵션 동시 만기일)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한국 증시의 선진국지수 편입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영국 FTSE 지수 위원회 회의 등을 하루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은 모습이다. 외국인은 116억원, 개인은 33억원을 각각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64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18억원의 매도 우위다. 업종별 지수는 운수창고와 의료정밀은 1%대의 상승세고 보험, 서비스, 전기.전자, 건설 등은 강보합인 반면 기계, 화학, 유통, 은행, 증권 등은 약보합이다. 지수 관련 대형주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POSCO, 현대차는 강보합이지만 국민은행, KT, 한국전력은 약보합이다. STX는 범양상선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해 전날 상한가에 이어 11%대의 급등세다. 주가가 고점에 다다르고 있다는 전망이 나온 LG화학, 호남석유화학 등 석유화학주가 약세다. 주가 상승 종목은 312개로 하락 종목 261개를 웃돌고 있다. LG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장은 "내일 큰 변수들을 앞두고 지켜보자는 심리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