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방송은 전문가들의 권고 등을 인용, 부자가 되기 위해 일반인들이 저축, 부채와 주택, 보험, 자산관리 등 각 부문에서 알아두어야 할 모두 7개 수칙을 소개했다. 다음은 항목별 수칙 요약.
◇저축
퇴직 이후를 대비한 저축 외에 별도로 비상금과 주택마련 자금 등을 위해 젊은 사람들은 실질 급여의 최소한 10%를 저축해야 한다. 공인 금융설계사 카렌 알트페스트는 하지만 40세에 저축을 시작한다면 저축액을 급여의 30%까지 늘리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주택구입
주택 한 채를 마련한 뒤 수년 동안 새로운 이사계획이 없다면 전체 수입의 2.5배를 넘어서는 안 된다.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등 집값이 비싼 지역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
◇부채
이상적인 경우는 신용카드 결제대금과 대출금 상환, 모기지 분납금 등을 포함한 월간 장기부채 상환액이 전체 월 급여의 36%를 넘어서는 안 된다.
◇카드 빚 축소
카드 빚을 줄이기 위해서는 매월 일정액을 배정한 뒤 가능하면 자동적으로 계좌에서 빠져나가도록 한다. 이자가 비싼 부채를 먼저 상환하고, 기타 상환액도 최소한으로 줄인다. 다만 단기에 만료되는 낮은 이자의 카드 빚을 갖고 있을 경우에는 예외다.
◇순자산
재산을 불리는데 관심이 있다면 부채를 뺀 순자산이 자신의 나이와 세전 수입을 곱한 수치를 다시 10으로 나눈 수치와 같아야 한다. 따라서 40세에 연소득이 30만달러(상속분 제외)라면 순자산은 30만달러가 돼야 한다. 만약 부자라는 소리를 듣기 원한다면 순자산은 이 수치의 2배가 돼야 한다.
◇퇴직시 보유재산
퇴직 때 확보해야 할 재산은 연금이나 사회보장 지원 혜택에서 지출되지 않는 부분을 제외한 전체 연간 지출액의 약 20배에 달해야 한다.
◇생명보험
아이들을 거느린 기혼자라면 고용주가 지급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보험증권이 필요하다. 통상 급여수준의 2배 이상은 돼야 한다.
일반적으로 유아나 10대 청소년을 두고 있다면 가족 수입의 6~10배에 달하는 보험증권이 필요하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