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사는 기아차 인수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음을 거듭 밝혔다.
포드사의 최고 재무담당자(CFO)인 존 드바인은 기아차 입찰과 관련, 14일(현지시간) 『우리 입장에서 볼 때 (기아차가) 매력적인 비즈니스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포드가 기아차를 잘 알고 있으며 기아차가 (회생할) 잠재력을 갖고있다』고 평가했다. 드바인은 그러나 『합당한 (인수)가격일 때만 그렇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포드는 낙찰에 대비, 4·4분기 세전수익에서 최고 1억1,000만달러를 기아차 구조조정과 관련해 손실 처리할 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드바인은 『입찰 결과가 어떻게 나올 지 아직 모른다』면서 구체적인 응찰 내역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