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외국인 대량 매수에 힘입어 단숨에 13만원대를 회복했다.
NHN은 14일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12.81% 폭등한 13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금융위기 해소 기대에 따른 투자심리 안정으로 외국인들이 대량 매수에 나섰기 때문이다. 외국인은 이날 NHN을 14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매수 주문은 골드만삭스와 UBS 창구에서 가장 많이 쏟아져나왔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NHN의 조정 폭은 과다했다”며 “경기 침체에 따른 실적 전망치 하향, 사행성 게임 규제 이슈 등 모든 요인을 감안해도 현재의 주가는 지나치게 저평가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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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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