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용유ㆍ무의 문화ㆍ관광ㆍ레저복합도시 개발 속도 낸다

켐핀스키 컨소시엄 지난달 28일 SPC 설립 위한 1차 자본금 납입

인천시 중구 용유ㆍ무의도 일대에 들어설 ‘문화ㆍ관광ㆍ레저복합도시’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용유ㆍ무의 문화ㆍ관광ㆍ레저복합도시 개발사업의 해외투자자인 캠핀스키(Kempinski) 컨소시엄이 지난달 28일 SPC 설립을 위한 1차 자본금을 납부해 본격적인 사업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4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국내 참여사들의 자본금 납입이 확인되는 대로 이번 주 안으로 SPC 설립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용유ㆍ무의 프로젝트매지니먼트㈜(이하 용유ㆍ무의 PMC)와 국내 주주 협약사들은 지난 SPC 자본금 납입을 국내 유명 로펌인 태평양법무법인 명의로 개설된 조건부 제3자 예약형태인 에스크로(Escrow) 계좌에 납입하기로 합의한바 있다. 지난해 6월 11일 SPC 구성을 위한 주주협약을 맺은 참여사는 국내 건설사 등 16개사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대우건설이 자본금을 선납했으며, 인천경제청과 용유ㆍ무의 PMC측은 지난달 30일까지 납입한 주주 협약사를 중심으로 SPC를 설립할 방침이다. 용유ㆍ무의 문화ㆍ관광ㆍ레저복합도시 SPC 1차 설립 자본금은 500억원이다. 캠핀스키 컨소시엄은 지난 2007년 7월 인천시와 총사업비 10조2,000억원을 들여 인천시 중구 용유ㆍ무의도(24.4㎢)일대에 호텔, 리조트, 테마파크, 카지노, 마리나, 쇼핑몰 등을 갖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를 건설하겠다며 기본협약을 체결한 뒤 사업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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