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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18일 4칸 타입 스탠드형 디오스 김치냉장고 쿼드(Quad)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쿼드는 오래보관과 맛들임, 쾌속익힘 등 김치맛을 오래 유지하고 숙성하는 기능을 강화한 2012년형 김치냉장고 신제품이다. 쿼드는 하단 칸에 오래보관 기능을 적용했다. 이는 하루 세번 영하 7도의 냉기를 내보내 김치 신맛을 내는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활동을 억제해 김치맛을 최대 6개월까지 장기간 유지하도록 하는 기능이다. 중간 칸의 맛들임 기능은 겨울철 땅속 항아리 온도를 구현해 2~3개월간 김장김치를 익히면서 보관하기에 적합하다. 상단칸에는 쾌속익힘 기능을 갖췄다. 이는 외부 온도를 감지해 계절별로 최적의 상태를 적용해 김치를 약 4일만에 익힐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신제품은 4칸의 독립된 공간으로 이뤄져 있으며 상단과 중하단을 각각 양문형 도어와 서랍 구조로 구성해 사용자가 원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405리터 대용량이며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불리는 카림 라시드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김정태 홈어플라이언스(HA) 마케팅팀장은 “정밀한 온도 제어가 가능한 LG전자만의 입체 냉각 기술과 4세대 리니어 컴프레서, 이화여대 공동연구 바탕으로 맛있는 김치 장기보관과 숙성의 비밀을 풀었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주 LG 디오스 김치냉장고 쿼드(Quad)’를 포함해 스탠드형 30종과 뚜껑식 40종 등 70종의 디오스 김치냉장고를 출시한다. 315~405리터 스탠드형 가격은 190만원~390만원 대, 131~219리터 뚜껑형 모델은 60만원~130만원 대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