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NHN 내주 매수 기회"

자사주 매입 마무리 단계

대우증권은 16일 NHN의 자사주 매입이 마무리단계에 들었다며 다음주 중 저가매수의 기회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권 연구위원은 “늦어도 다음주 초면 지난 3월에 공시했던 NHN의 자사주 매수가 일단락된다”며 “수급공백에 의한 주가 불안이 예상되지만 오히려 이를 NHN 빅 바겐세일(저가매수) 기회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NHN은 4월1일~6월30일 2,860억원의 자사주 매수를 결의했으며 이미 15일까지 2,545억원, 128만주의 자사주를 평균단가 22만4,605원에 매수해 자금여력은 314억원에 불과하다. 16일에도 12만989주를 매수 신청, 이번 자사주 매수는 늦어도 오는 19일 끝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김 연구위원은 “일반적인 우려와 달리 2ㆍ4분기 검색과 디스플레이 광고 중심의 양호한 양적ㆍ질적 성장이 예상되고 오버추어의 대행 수수료 인상도 3ㆍ4분기부터 검색광고의 성장동력을 회복하게 하는 장기 호재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편 이날 NHN는 나흘 만에 반등, 전일보다 1,400원(0.68%) 오른 20만7,90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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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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