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G는 에너지솔루션 강자입니다"

美 전시회 참가… LA공항·포춘 등에 광고 해외 홍보 박차

LG그룹이 해외에서 에너지솔루션 사업 강자의 이미지 띄우기에 나섰다.

LG그룹은 LG전자(고효율 태양전지, 에너지저장장치, LED 조명), LG화학(전기차 및 ESS용 배터리), LG CNS(스마트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 전기차 충전 인프라), LG퓨얼셀시스템즈(연료전지 발전 시스템) 등 각 계열사별로 에너지 사업을 확대해오고 있다.

LG는 오는 15일부터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솔라 파워 인터내셔널’ 전시회에 참가, 태양광 모듈인 ‘네온(NeON)2’ 등을 선보인다. LG전자가 생산하는 이 모듈은 6인치대(가로 세로 각각 15.67cm) N타입 웨이퍼 기준으로 인터솔라 어워드(Intersolar Award)’ 태양광부문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글로벌 태양광업체 600개사, 1만5천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솔라 파워 인터내셔널’ 전시회는 인터솔라 유럽(Intersolar EU)과 함께 세계 태양광 전시회의 양대 축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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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앞서 지난 8일부터 미국 LA공항 국내선 터미널 36곳에 에너지 솔루션 사업 관련 내용을 담은 70인치 사이니지 광고를 시작했다.

LG는 또 포춘, 포브스, 블룸버그 등 해외 유력 비즈니스 주·월간지를 비롯해 솔라 인더스트리, PV 매거진, 포톤 인터내셔널 등 에너지 전문지에도 광고를 게재해 기업고객과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알려나가고 있다.

영문 사이트(www.lgenergy.com)를 개설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라인업과 적용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LG그룹 관계자는 “LG는 친환경 에너지의 생산부터 저장, 효율적 사용 및 관리에 이르는 ‘완결형 에너지 밸류 체인’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면서 “세계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신뢰성으로 해외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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