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크(SHOCK)’로 차세대 보이그룹 반열에 오른 비스트가 팬들을 위한 뮤직비디오를 깜짝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뮤직비디오는 두번째 미니 앨범 수록곡 ‘내 여자친구를 부탁해(Say No)’. 이번 뮤직비디오는 ‘팬들을 위한 특별 선물’로 기획돼 비스트 멤버인 양요섭, 장현승, 손동운이 자신들의 개인 마이크로블로그를 통해 직접 공개했다. 이는 음악프로 1위를 비롯해 가요계에서 자신들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비스트가 쇼크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후속곡으로 새롭게 변신하기에 앞서, 앨범 전곡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은 멤버들의 마음에서 기획됐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비스트는 팬들과 약속한 자정 공개를 지키기 위해 라디오 방송을 마친 뒤 주변 스태프들의 도움 없이 스스로 영상을 등록, 오픈하면서 조금이라도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려 노력했다. 한편, 팬들은 뮤직비디오를 기획사나 서비스 업체가 아닌 멤버가 직접 예고하고 공개했다는 것에 대해 큰 호응을 보냈다. 처음부터 ‘깜짝 선물’로 준비된 뮤직비디오라 공개 사실이 예정 시간에 임박해서야 알려졌으나 예상 외로 순식간에 몰려든 방문자수로 팬들의 높은 기대감이 드러났다. 공개되자마자 팬들은 세 멤버의 요즘(yozm)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업로드 되는 멘트 하나하나에 폭발적인 환호를 보냈고, 멤버들은 이에 화답하며 새로운 소통의 장을 열었다. 특히 뮤직비디오를 처음 올린 양요섭의 포스팅에는 “변환 때문에 약속한 자정 시간을 못 지켰다고 아쉬워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비스트는 ‘내 여자친구를 부탁해’ 스페셜 뮤직비디오를 통해 팬들과 교감한 뒤, 조만간 후속곡을 정식으로 공개, 완벽히 변신한 모습으로 인기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