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남경필, 아파트 품질검수단과 동탄2신도시 현장 방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5일 채인석 화성시장, 하대성 경기도도시주택실장, 도 품질검수단 등과 함께 입주를 앞두고 있는 화성시 소재 A아파트 현장을 찾아 품질검수를 직접 확인하고 입주예정자들과 현장 상담을 벌였다.

A아파트는 내년 1월 입주 예정인 동탄 2신도시 4개 아파트 단지 중 하나로 가장 먼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주변 아파트 입주예정자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이다.

이날 현장상담에는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최용화 경기대 교수(안전분야), 전호수 위원(시공분야), 오보환 위원(계획분야), 오세진 위원(토목분야), 신규환 위원(조경분야), 장일권 위원(전기분야), 이진국 위원(기계분야) 등 7개 분야 전문가 7명이 함께 했다.


이날 품질검수를 통해 시공사 측은 앞으로 입주 전까지 지적사항에 대한 완벽한 조치를 통해 최상의 품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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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예정자들은 “전문지식이 없어 입주 후 하자보수로 골머리를 썩이는 일이 다반사인데 이렇게 분야별 전문가가 일일이 지적해주어 안심된다”며 “특히 조경시설, 배수 문제나 옥상 안전문제 등 입주민이 놓치기 쉬운 공용부분까지 입주 전에 확인할 수 있어 부실시공과 관련된 분쟁을 줄이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경필 지사는 “도민의 눈으로 바라보고 도민의 처지에서 생각하는 진정한 의미의 찾아가는 맞춤형 주택건설 현장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은 민간 전문가와 함께 직접 현장을 찾아가 도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자문하는 민·관 합동 조직이다. 건축, 안전, 구조, 토목, 조경, 전기, 기계분야 등 12개 분야의 건축사, 기술사, 대학교수와 유관기관 전문가 등 총 8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순수 재능기부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은 2006년 9월 처음 구성돼 지난 10월까지 773개 단지 7,038동 46만1,056세대에 대한 검수를 시행했으며 총 3만2,333건을 지적해 이 중 94%인 3만389건을 개선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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