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전자상거래 전문인력 1,200명 양성한국산업단지공단(www.kicox.or.kr) 전자상거래지원센터(ECRC)가 추진하고 있는 전사적자원관리(ERP) 보급등 기업정보기술(IT)화 사업이 입주업체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받고 있다.
산단공은 서울과 여수 2개소에 ECRC를 설치, 지난해 9월 이후 1,200명의 전자상거래(EC) 전문가를 배출했다고 28일 밝혔다.
ECRC는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 컨설팅 및 기술지원, 홍보 및 조사, 기술정보 서비스 등의 역할을 수행해 오면서 관련 실무교육을 무료로 실시해 왔다.
또 최근에는 정보화 기반에 취약한 중소기업 5개사에 기업경영 진단 등 EC관련 컨설팅을 시범적으로 실시해 전자상거래 기반조성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산단공은 올해 초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보화애로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푸른기술, 파이컴, 케이코하이텍, 한국후지필름, 국일메카트로닉스 등 5개 업체에 전자상거래 관련 교육 및 전문정보를 제공했다.
반도체검사장비를 생산하는 파이컴(www.phicom.com) 이억기 사장은 "소수의 인력으로 단기간에 보안관리에 대한 전사적 사업추진안을 마련해 2,000만원 정도를 절감했다"고 말했다.
산단공 손창국 정보화사업팀장은 "다음 달부터는 지원업체를 10개사 이상으로 늘려 체계적인 EC환경구축을 지원하고 전문교육과 컨설팅 등의 기회를 확대, 정보화 마인드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수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