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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이종목]만도, 정관 변경으로 한라 지원우려 줄어…목표주가↑-토러스투자증권

만도(060980)가 정관 변경으로 한라(014790)에 대한 지원 우려가 줄어 투자자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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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13일 보고서에서 “만도는 지난 12일 정관의 변경안 승인내역을 공시하며 ▲분할회사의 최대주주인 한라에 직접 또는 계열회사를 통해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경우 ▲한라홀딩스(가칭)가 분할 당시 자기자본의 2,5% 이상의 자산을 한라로부터 매수하는 두 가지 경우에 대해 주주총회 시 출석한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이 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며 “이는 오는 7월 28일 예정되어 있는 주총에서 분할안이 승인될 경우 존속법인인 한라홀딩스의 자기자본 6,697억원의 2.5%인 168억원 상당이 한라에 지원될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겠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유지웅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변경안은 한라로의 유동성 지원 우려에 대한 회사의 주주 및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일종의 신뢰 표현으로 해석된다”며 “주주총회까지 단기적인 주가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토러스는 만도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6,500원에서 14만 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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