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목포시, 정인영 명예회장 흉상 건립


목포시는 고(故) 정인영(사진) 한라그룹 명예회장의 흉상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목포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흉상은 목포 자연사박물관 부지에 세워진다. 흉상은 70㎝, 좌대 135㎝ 등 총 205㎝ 높이로 6,0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목포시민의 날인 오는 10월1일 유가족과 한라그룹 관계자를 초청해 제막식을 열 예정이다. 정 명예회장은 산업기반의 불모지인 목포 지역에 한라중공업(현 현대삼호중공업)을 비롯한 한라펄프제지, 목포 신항만 등 대단위 국가기간산업을 조성해 서남권 경제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2003년에 '목포시민의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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