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재정부 장관 퇴임후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맡아
온종훈 기자 jhohn@sed.co.kr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퇴임 이후 대통령 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을 맡게 될 것으로 22일 전해졌다.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은 장관급으로 사공일 대통령경제특보가 맡았다가 최근 사의를 표명하고 G20 금융정상회의 준비업무를 전담하는 ‘G20조정위원장’에 내정된 상태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이날 “'1ㆍ19개각'으로 물러나게 된 강 장관이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에 내정됐다”면서 "강 장관이 물러난 뒤에도 이명박 대통령에게 경제정책 전반에 관한 조언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공식발표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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