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진해운 컨테이너 수송 업계최초 200만TEU돌파

한진해운 컨테이너 수송 업계최초 200만TEU돌파 한진해운은 국내 해운업계에서 처음으로 한해 컨테이너 화물 수송실적이 200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진해운은 "이날 오전 한진비엔나호가 부산항에서 출항, 올해 컨테이너 수송실적이 200만TEU를 넘어섰다"고 밝히고 "연말까지 204만TEU를 수송할 것"으로 전망했다. 200만개의 컨테이너를 한줄로 세우면 지구둘레의 1/4에 해당하는 1만2,000km에 이른다며 이는 서울~부산을 13번 왕복한 거리라고 한진은 설명했다. 지난 77년 창립된 한진해운은 지난 94년 100만TEU 기록을 달성한데 이어 지난해에 198만개의 컨테이너를 수송했으며, 자사선 및 용선 등 모두 120여척의 선박을 운영하고 있다. 채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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