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공항 라운지가 지난해에 이어올해도 `아시아ㆍ태평양지역 최우수 라운지'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4일 자사 인천공항 라운지가 세계 최고의 라운지 서비스 제공회사인 영국 프라이어리티-패스(Priority-Pass)사로부터 아ㆍ태지역 109개 공항 라운지 중에서 최우수 라운지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프라이어리티-패스는 80개국 245개 도시의 450개 공항 라운지와 제휴를 맺어전 세계 100만 회원에게 항공사나 좌석등급에 관계없이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업체다.
전세계 최우수 라운지는 콘티넨탈항공의 휴스턴공항 라운지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뽑혔고, 유럽지역 최고 라운지는 스위스항공의 취리히공항 라운지가 선정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프라이어티-패스사는 다국적 회원들을 대상으로 라운지 시설ㆍ안락함ㆍ실내분위기ㆍ직원 서비스 등에 대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지역별 최우수 라운지를 선정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