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라크 원유수출 허용”… 유가 하락세(국제상품 주간시황)

국제소맥가격은 최근 중국의 미국산 소맥 수입이 늘면서 소맥 경작농들이 당분간 소맥생산을 늘리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커피물은 브라질의 커피생산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소폭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국제연합(UN)이 이라크의 원유수출 계약 4건을 추가로 허락하면서 하락세를 기록했다.시카고곡물거래소(CBOT)에서 소맥3월물은 부셸당 9.25센트 떨어진 3.73달러를 나타냈다. 앨런데일사 윌리엄 비더맨 연구원은 『미농무부 발표에 따르면 1월 소맥생산이 9백97만부셸에 그쳐 수요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시장 경매인들이 소맥경작농의 생산을 부추기기 위해 가격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뉴욕 커피 원당 코코아 거래소(CSCE)에서 아라비카 커피5월물은 파운드당 4.55센트 하락한 1.62달러에 마감됐다. 곡물선물전문가인 카를로스 얄루츠는 지난 94년에 불어닥친 한파로 피해를 입었던 브라질의 커피농장이 점차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올 커피생산규모가 2천3백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NYMEX) WTI 4월물은 배럴당 30센트가 떨어진 21.39달러에 폐장됐다.<외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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