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 국내소비 붕괴되지 않을것"

UBS워버그 보고서, 실질금리가 소비부양UBS워버그증권은 한국이 당분간 수출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국내소비는 앞으로 몇분기동안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19일 전망했다. UBS워버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국내소비가 유지되느냐의 문제는 한국의 국가경제에 있어 가장 뜨거운 이슈'라며 '최근 붕괴될 것이라는 우려가 일부 제기되고 있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UBS워버그는 우선 최근 경기순환과는 별개로 소비대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이같은 추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 향후 국내소비 회복을 기대하게 하는 주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또 제로에 가까운 실질금리가 소비를 부양시키고 있으며 한국소비자들의 순재무자산 규모가 484조원에 달한다는 점도 국내소비를 떠받치는 큰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최근 실업률 상승이 우려되고 있으나 한국은 현재의 전세계적인 불황에 앞서 이미 대대적인 구조조정작업을 마쳤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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