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AFP=연합】 일본 은행협회 연맹의 하시모토 순사쿠 회장은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총리의 금융분야 추가 규제완화 계획을 지지한다고 12일 밝혔다.하시모토 회장은 현재와 같은 체제가 계속된다면 동경 금융시장은 국제시장으로부터 고립될 것이란 우려때문에 하시모토 총리의 구상대로 금융시장에 대한 구조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우편저축이 일본 금융시장의 세계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하시모토 총리의 규제완화 구상에 공공금융 야에 대한 개혁이 언급되지 않은 것이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하시모토 총리는 앞서 11일 미스즈카 히로시(삼총박) 대장상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지난 86년에 단행된 영국의 「빅뱅」 금융개혁을 모델로 한 5개년 금융규제 완화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