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송도랜드마크시티 사업 가속 기대

개발변경·실시계획 승인 받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정부로부터 송도랜드마크시티에 대한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실시계획 승인에 따라 지난 2월부터 기초공사를 위한 테스트 파일을 시공하고 있는 인천타워 건설 등 송도랜드마크시티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도랜드마크시티는 송도국제도시 6ㆍ8공구내 5.8㎢ 부지에 오는 2018년까지 총 사업비 18조8,706억원을 투자해 151층 인천타워를 중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를 건설하는 대형 개발프로젝트다. 사업시행은 미국 포트만홀딩스와 삼성물산, 현대건설, SYM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송도랜드마크시티 유한회사가 맡고 있다. 3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15년 말 완공 예정인 인천타워는 높이가 동아시아 최고인 600m에 이른다. 오피스, 호텔, 아파트, 콘도, 쇼핑시설, 전망대, 레스토랑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인천타워 주변에는 중앙호수와 18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 바다와 접한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도크랜드(Docklands), 주거단지 등이 조성된다. 또 친환경 도시 건설을 위해 전체 개발면적의 32%를 공원ㆍ녹지로 꾸미고 서측 해안과 중앙호수는 문화ㆍ레저,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워터프론트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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