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인 LG이숍이 코믹한 소재와 극적인 반전을 내세워 생생한 동영상 구매를 유혹하고 나섰다.상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물론 움직이는 이미지까지 제공해 실제 매장에서 쇼핑하는 듯한 느낌을 주겠다는 얘기다.
컴퓨터 모니터에서 멋진 근육질의 남자사진을 보고 마냥 즐거워하는 김현주. 하지만 정작 동영상 버튼을 누르자 삐쩍 마른 남자가 멋적은 표정으로 등장한다.
이때 김현주의 허망한 표정과 함께 나레이션이 흐른다. '인터넷 쇼핑, 동영상으로 확인하고 사자!'
다들 온라인에서 실물을 제대로 확인할 수 없어 쇼핑을 꺼리기 마련이다. 이와 달리 LG이숍에선 동영상으로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진짜 몸 좋은 남자의 머리를 잘라내는 등 화면을 편집하느라 첨단 컴퓨터 그래픽기법이 총동원됐다.
정상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