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통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의 구형을 받은 탤런트 옥소리의 어머니가 27일 방송된 tvN ‘ENEWS’를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옥소리의 어머니는 이날 박철이 결혼 생활 동안 카드 값만 수십억에 달했고 가정을 전혀 돌보지 않았다고 밝혀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그녀의 어머니는 지난 달 16일에 있었던 재산 분할 판결에 대해 부당함을 내세우며 “박철은 결혼 생활 내내 단 한 번도 생활비를 주지 않았다. 집으로 날아 온 카드 값만 해도 18억 원이 넘는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두 사람 사이에 있는 아이의 거처에 대해 “현재 박철의 보모님이 거주하고 있는 약수동의 반 지하에서 살고 있다. 앞으로 있을 항소심에서 이를 증명하기 위해 다시 찾아갔을 땐 이미 모든 식구가 이사한 후였다”며 “아이와 연락을 취하기 위해 핸드폰을 사줬지만 박철이 연락을 차단하기 위해 아이의 전화를 빼았았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옥소리는 지난 26일 첫 재판에서 징역 1년 6개월, 간통 상대인 팝페라 가수 A씨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구형 받았다. 두 사람의 선고공판은 다음달 17일에 열릴 예정이다./이민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