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소각로 제조업체인 다휘가 온라인 의류쇼핑몰인 로토코를 인수, 의류사업에 진출했다.
최용진 다휘 대표이사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존 소각로사업에 한계를 느껴 본격적으로 패션의류사업에 도전한다”며 “로토코 인수를 통해 의류 사업에서만 연매출 2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휘는 지난달 50억원을 들여 남성복 전문 온라인쇼핑몰인 로토코의 지분 62.5%를 인수했다. 로토코는 지난해 온라인 의류 판매로 매출액 50억원을 거뒀다. 최근 유명 디자이너를 영입해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최 대표는 “내년에 백화점 입점, 매장 개점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의류시장에 진출할 것”이며 “또한 자회사인 공연기획사 네트워크라이브와의 시너지효과도 기대돼 문화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