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가족과 놀이동산 가는 꿈 실현돼 행복해요"

삼성, 전국 소년소녀가정 아동 캐리비안베이 초청 행사

한용외(왼쪽 세번째) 삼성 사회봉사단 사장이 24일 용인 캐리비안베이에서 열린‘2008 함께해서 행복합니다’ 행사에 참석한 아이들과 함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삼성그룹은 24일 전국의 소년소녀가정 아동 700여명을 경기도 용인의 캐리비안베이에 초청해 ‘2008 함께해서 행복합니다’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단순히 물놀이뿐 아니라 MBC ‘개그야’ 팀의 특별공연, 비보이, 난타 공연, 마술쇼, 페이스페인팅 등 아이들이 마음껏 하루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캐리비안베이 초청행사에 4회 이상 참여하고 지난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삼성이 지원한 아동 80여명에게는 깜짝 파티를 열어 삼성과의 가족애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놀이 중 안전사고에 대비해 의료진과 함께 삼성 3119 구조단 안전요원이 상시 대기하는 안전 포스트를 곳곳에 설치하고 미아보호소를 별도 운영하는 등 총 700명의 삼성 임직원들을 소년소녀가정 아동과 1대1로 연결해 안전하고 가족적인 행사가 되도록 준비했다. 삼성은 2004년부터 사회복지 중점사업의 하나로 국내 소년소녀가정 전체를 지원해오고 있다. 전세대에 지원하는 월 20만원의 학업보조금이 지난해까지 총 250억원에 이르렀다. 지난해부터는 임직원이 소년소녀가정 아동과 1대1 멘토링을 맺어 평소 학업과 정서적 지원도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매년 7월에는 소년소녀가정 아이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것으로 조사된 ‘가족과 놀이동산 가기’의 꿈을 실현해주기 위해 아이들을 캐리비안베이로 초청, 삼성 임직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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