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수성ㆍ금성ㆍ목성, 25~29일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서쪽 지평선 근처에서 수성과 금성, 목성이 한 자리에 모이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25일에는 세 행성 중 수성과 금성이 1°22'까지 가까워지고, 27일에는 수성과 목성이 2°22', 29일에는 금성과 목성이 1°까지 가까이 모인다.


이번 행성 모임은 해가 진 후 서쪽하늘로 사라질 예정이다. 따라서 행성 모임 현상을 관측하는 장소로는 서쪽 지평선이 트여있는 곳이 가장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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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행성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현상은 평균 1~2년에 한 번 정도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천문연은 오는 7월 25일 오전 7시 전후로도 동쪽하늘에서 수성, 화성, 목성의 회동 현상을 관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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