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쓰레기만두'해당기업 주가출렁

수산주는 반사이익 급등

‘쓰레기 만두소’를 재료로 사용한 식품업체들의 명단이 공개되면서 증시에서도 관련업체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에비해 조류독감으로 톡톡히 재미를 봤던 수산주는 단타세력이 매집에 나서면서 주가가 급등, 대조를 이뤘다.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명단공개에서 올2월까지 불량재료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 기린과 삼립식품은 각각 하한가와 8.33% 급락했다. 또 제일냉동식품이 지난 2002년이전에 불량재료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모기업인 CJ의 주가도 2.8% 하락했다.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인식된 수산관련 기업의 주가는 급등했다. 수산주는 조류독감 발병이후에도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테마를 형성 초강세를 보였다. 대림수산ㆍ동원수산ㆍ한성기업ㆍ오양수산 등이 3~10%의 강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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