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스(KT is)의 공모 청약률이 64.8대1로 최종 집계됐다.
케이티스는 지난 8~9일 일반공모 청약을 실시해 최종 청약률이 64.8대 1로 마감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가는 2,700원, 공모금액은 총 116억3,000만원으로 17일 상장된다.
케이티스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통합 컨택센터 구축에 사용할 계획이다. 통합 컨택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상담인력을 확대하고 운영효율성 제고를 통해 본격적인 고객사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0여개 KT그룹 계열사의 컨택센터를 위탁운영하는 케이티스는 KT의 유무선 통합서비스 쿡앤쇼 런칭으로 관련 매출이 269억원에서 올해 3분기까지 1,340억원으로 급증했다. 최근 아이패드 출시에 따른 KT의 유무선 통합서비스 지배력이 강화돼 케이티스의 실적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다.
케이티스는 이외에도 건강보험공단 등 60여개 고객의 컨택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고 어플리케이션 임대서비스(ASP)와 고수익 미들웨어 사업 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그간의 병원 컨택센터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원격진료와 상담이 가능한 U-Healthcare 시장진출도 모색 중에 있다.
케이티스는 또 지역기반 광고사업과 통신제품 유통사업 등 다양한 마케팅 관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