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은 상반기 1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24억9,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것에 비해 168억1,000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며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보다 높은 수치다.
영업수익은 3,9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하지만 리스크관리로 연체율이 지난해 상반기 4.59%에서 올해 3.94%로 개선되면서 대손상각비를 포함한 영업비용이 크게 줄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아주캐피탈은 한국GM 쉐보레 외에 포드와 혼다, 폭스바겐, 재규어 등 수입차 메이커로 제휴사를 다변화하고, 중고승용 및 개인금융 다이렉트 영업 확대 등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수익성 개선에 주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