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다음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셀런과 인터넷TV(IPTV)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22일 공식 제휴를 맺는다고 21일 밝혔다.
다음은 본격적으로 IPTV 사업 진출에 나섬에 따라 KTㆍ하나로텔레콤 등 통신사업자 진영과 치열한 영역 다툼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번 제휴를 통해 다음은 IPTV 서비스의 전반적인 진행 및 콘텐츠 제공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국MS와 셀런은 각각 IPTV 솔루션과 시스템 및 셋톱박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음 관계자는 “지난해 초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IPTV 시범서비스를 진행하며 주문형비디오(VOD)ㆍ채널서비스ㆍ게임ㆍ노래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어 향후 IPTV 시장 진출에도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