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노트북] 면허증 훔친 10代 경찰서서 피해자 만나 덜미

[노트북] 면허증 훔친 10代 경찰서서 피해자 만나 덜미 훔친 오토바이 면허증에 자신의 사진을 붙여 위조한 10대가 접촉사고 피해자로 경찰서에 왔다 우연히 면허증을 분실한 피해자와 옆자리에서 조사를 받는 바람에 덜미를 잡혔다. 지난 1일 오후2시께 면허증을 잃어버린 심모(19)군은 교통범칙금 미납 혐의로, 안모(17·음식점 종업원)군은 오토바이 접촉사고의 피해자로 중랑경찰에서 공교롭게도 바로 옆자리에 앉게 됐다. 심군의 면허증을 훔쳐 몰래 사용한 안군이 덜미를 잡히게 된 것은 경찰이 심군을 부르는 말에 자신을 부르는 줄 알고 대답을 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동명이인이려니 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심군이 지난해 12월 면허증을 분실했다고 진술하는데다 안군의 태도가 심상치 않은 것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두 사람의 운전면허증을 대조, 안군을 추궁한 끝에 결국 자백을 받아냈다. 한영일기자 입력시간 2000/10/12 16:3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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