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학연구원은 한의학 대표 의서인 동의보감의 한자원문과 함께 국·영역문 콘텐츠를 담은 애플리케이션 ‘내손안에 동의보감’ 개발을 마치고 일반에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내손안에 동의보감’은 내경편(內景篇), 외형편(外形篇), 잡병편(雜病篇), 탕액편(湯液篇), 침구편(鍼灸篇) 총 25권 25책으로 구성된 동의보감의 한자원문과 함께 동의보감 국역문 및 영역문까지 담고 있다.
한의학연은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자원문, 국역문, 영역문에 대한 열람과 검색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한자원문, 국역문, 영역문에 대한 단순검색이 가능하며, 검색결과는 표제어(제목)와 본문으로 구분돼 동의보감에 나오는 처방, 본초, 경혈 등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표제어의 검색결과를 클릭하면 해당 부분의 열람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내손안에 동의보감’은 안드로이드 기반 구글 플레이에서 ‘동의보감’ 혹은 ‘donguibagam’으로 검색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iOS 스마트폰 사용자는 앱 등록이 완료될 이달 말쯤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같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