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S&T대우, 임금교섭 4개월여만에 합의안 도출

직장폐쇄 등 파행을 거듭해온 부산지역 최대 자동차부품 업체인 S&T대우(옛 대우정밀) 노사가 지난 6월8일 첫 임금교섭 이후 4개월여만에 잠정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노조는 9일 파업 등 쟁의행위를 철회하고 회사도 이날 부산ㆍ양산공장에 대한 직장폐쇄를 해제, 정상조업에 들어갔다. S&T대우 노사는 이날 단체교섭을 통해 ▦기본급 8만원 인상 ▦무노동 무임금 원칙 적용 ▦2008년 지부 집단교섭 참가 검토 ▦노사공동위원회를 구성해 내년 2월까지 고정 O/T제도에 대한 발전적 방안 마련 등에 잠정 합의했다. S&T대우 노조는 11일 낮 12시 조합원총회를 열어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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