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한국형 비즈니스호텔서 최상의 서비스 받으세요

관광공사 운영 '베니키아 호텔'

美LA 가든스위트와 가맹계약

국내외로 브랜드 확장 본격화


합리적인 숙소 잡기로 고민하는 여행객이라면 이번 연말연시 '베니키아 호텔'이 어떨까.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한국형 비즈니스호텔 체인 브랜드 '베니키아(사진)'가 국내외 브랜드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관광공사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가든스위트호텔과 베니키아 호텔체인 가맹계약을 체결했다. 출국하는 내국인이 늘어나면서 해외에서도 믿고 찾을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려는 의도다. 지난 2013년 일본 후쿠오카 소재 텐진호텔과 처음으로 해외 베니키아 호텔 가맹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에 두 번째로 해외 소재 호텔과 가맹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에 가맹계약을 체결한 가든스위트호텔은 82개의 객실 및 한식당을 보유하고 있으며 LA한인타운에 위치해 향후 LA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한국 내 베니키아와 동급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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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베니키아 호텔체인 사업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믿고 찾을 수 있는 국내 중저가 호텔 육성으로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외 56개의 가맹 호텔을 확보하고 있다.

관광공사 베니키아사업팀 이병찬 팀장은 "향후 해외 지역 체인호텔 유치 확대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숙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베니키아 브랜드가 글로벌 비즈니스 호텔체인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니키아 체인호텔 중 가장 큰 것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베르누이호텔(회장 김정의)로 422실을 갖추고 있다. 내년 한 해 체인 가입 예정인 호텔만 11개로 관광공사는 오는 2018년까지 100개 호텔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베니키아(BENIKEA)'는 '베스트 나이트 인 코리아(Best Night in Korea)'의 머리글자를 조합해 만들었으며 '최고의 휴식을 선사하는 한국 대표 호텔'이라는 의미라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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