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해양금융종합센터’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해양금융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양금융종합센터는 수은과 산은, 무역보험공사의 해양전문인력 77명으로 업무를 시작, 올 연말까지 인력을 100명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초대 센터장은 수은 최성영 부행장이 맡았으며 앞으로 3개 기관이 돌아가면서 센터장을 맡을 방침이다.
해양금융종합센터는 앞으로 일정한 전결권을 갖고 부산에서 해양플랜트 등의 금융지원 업무를 전두 지휘하게 된다.
최 센터장은 “3개 기관의 풍부한 해양금융 경험과 창의적인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해양금융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면서 “특히 부산이 해양금융 허브로 도약해 나가는데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