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감격시대' 짱돌, 김동희 "연기에만 푹 빠져서 아직 운전면허도 안 땄어요"

"그거 딸 시간에 연기 연습하고 싶었거든요"

성인 짱돌 배우 신승환과 느낌 맞추기 위해

수시로 통화하고 출연 작품 수차례 봐

배우들 인터뷰 기사 닥치는대로 읽고 벤치마킹

닮고 싶은 배우는 '골든 타임' 이성민

KBS 수목 드라마 ‘감격시대 : 투신의 탄생’에서 짱돌 역을 연기한 배우 김동희가 사진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유석 인턴기자

맞고 또 맞아 얼굴에는 멍 투성이지만 그 얼굴로 웃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KBS 수목 드라마 ‘감격시대 : 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의 짱돌 얘기다. 기획 기간 2년과 제작비 150억이라는 블록버스터급 드라마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감격시대’의 4회분(1월23일 방송)까지는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아역들의 연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신입답지 않은 연기를 선보여 확실히 눈도장을 찍은 주인공 정태의 친구 짱돌을 연기한 배우 김동희(29세)를 27일 서대문구 미근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신인답지 않은 김동희의 연기는 9년이라는 시간 동안 훈련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9년은 ‘시간’보다는 ‘세월’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야 할 것 같이 긴 시간이다. 9년간 그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군대에 다녀오고,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연기라는 꿈을 건넨 선생님을 만났고, 선생님에게 배우로서 갖춰야 할 호흡 발성 등을 배우고, 배우들의 인터뷰 기사를 닥치는 대로 읽고, 그들의 것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는 사이 그의 방 절반은 영화 잡지로 가득 찼고, 김동희의 배우에 대한 꿈은 어느새 그를 지배하고 있었다.


인터뷰 첫 질문을 “어떤 역할을 해보고 싶나?”로 선택했다. 첫 질문으로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 질문이지만 하고 싶은 역도 많을 것 같고 그만큼 가능성도 보였기 때문에 고민하다 선택한 질문이었다.

▲어떤 역할 해보고 싶나?

이것저것 다 해보고 싶어요. 다 자신은 없는데 노력하면 어느 정도는 잘 나온다고 생각해요. 하고 싶은 역할은 아직 없고 들어오면 자신 있게 할 자신은 있다.

▲데뷔가 늦었다. 데뷔 전까지 뭐 했나?

데뷔전까지 연기 공부만 오래 했어요. 부족한 것을 채우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인생경험도 더 해보고 싶고요. 기본적으로 사람들하고 소통하면서 배웠어요. 소통을 할줄 모르면 관객들과 소통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부도 하면서 소통하는 법을 배운 거죠. 배우로서 기초적인 훈련인 발성, 호흡, 신체의 움직임 등을 훈련했어요. 군대도 갔다 왔고요. 강원도 고성 최전방에서 군생활을 했는데 해양경대에 있었어요.

군대 이야기가 나오자 GP 부대 GOP 부대 등등 군사용어를 써가며 비교적 상세하게 설명을 했다. 모 방송사의 군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섭외가 들어오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자 오로지 연기에만 몰두하고 싶다며 출연은 안할거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역시 신인답지 않은 강단을 보였다.

▲모 방송사 군대 예능 프로그램 출연 섭외 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안할거에요. 연기나 열심히 하려고요.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하면 인지도도 인기도 올라갈 것 같다고 한 번 더 이야기해보았다.

▲출연하면 인지도도 인기도 올라갈 것 같은데 그대로 안 할거에요?

아직까지는 인기보다는 연기가 너무 좋아서 한다. 그래서 연기만 할거에요. 인기에는 욕심이 많이 없어서요. 연기만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닮고 싶은 배우?

드라마 ‘골든 타임’의 이성민 선배 같은 배우가 되고 싶어요. (이성민 선배는)연기로만 뭔가를 보여주는 배우죠. 최민식 선배도 엄청 좋아하지만 제가 그쪽 부류는 아닌 것 같고 주연을 서포트해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제 몫이 있는 것이라 생각해요. 감초 조연 그런 역할이요.

▲요즘 사람들이 알아 볼 것 같다.

은근히 여성 분들이 알아봐요. 드라마 자체가 남성분들이 많이 보는데 장르가 액션 느와르인데도.

▲기분 어떤가?

그냥 감사해요. 이뻐라 해주시니까 좋은 연기 보여드려야겠다는 마음이 들죠. 얼떨떨하고 감사한 마음이 커요.

▲극 중에서 많이 맞았다. 병이 나고 그러지는 않았나?

진짜로 맞지는 않았어요. 따귀 맞는 장면 찍을 때 저는 진짜로 때려 달라고 해요. 주먹으로 맞는 것은 합이 다 짜져서 충분한 리허설을 하고 만들어서 사고는 없었어요. 맞으면서도 짱돌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했어요. 그냥 맞는 것보다 짱돌이 맞았을 때 어떻게 반응을 할까 그런 고민을 많이 해요. 연기할 때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킥복싱 했었고요. 선수 생활도 잠시 했었는데 맞기도 많이 맞아봤어요.

▲연기 보고 운동 많이 했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고등학교 때 몸을 많이 썼었어요. 춤도 많이 춰봤고 비보이 생활도 해봤고 운동도 해봤고. 그래서 몸의 동작들을 느낌들을 스스로 아는 것 같아요. 20대 초반에는 액션스쿨도 잠깐 다녔어요. 대사만 나불나불대는 배우가 아니라 내 몸을 전체를 활용할 줄 아는 연기자가 되고 싶었어요. 그렇다 보니까 액션신 같은 것은 편했고 재미도 있었는데 체력은 조금 달렸어요.

▲첫 방송 보고 어땠나?

기분 좋게는 못 봤어요. 제 것 나올 때만 그랬는데. 전체적으로 너무 재미있었고요. 연기자로서 제 연기를 객관적으로 냉철하게 볼 때 아쉽고 찜찜했죠. 부족함이 너무 많이 보였어요. 연기할 때가 제일 재미있고 행복한데 제 연기에서 빈틈이 너무 많이 보여서 속상했어요. 주변 사람들이 잘 봤다고 응원해주었지만요. 연기로는 거짓말을 하지 말아 야하고 진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거짓말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아직까지는 많이 배워야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경험도 더 많이 해야겠다고 다짐도 했어요. 저는 (연기에 대해서는)욕심이 많아요.

▲영화 ‘남자사용설명서’에서도 나왔다는데 기억이 안 난다. 혹시 어떤 역할이었나?

이것도 오디션 보고 들어갔어요. 저는 다 오디션이었어요. 남들보다는 많이는 안 봤어요. 준비하는 기간에는 오디션을 볼 생각을 안 했어요. 공부하는 데 집중을 하려고요. 단역으로 카페에서 주인공 시영이 누나가 나오는 장면인데 대사 몇 개 툭 치는 그런 역할이었어요.

▲연기 공부 정말 많이 하는 것 같다.

쪽팔린 이야기지만 이 나이에 운전면허도 없어요. 그 시간도 아까웠어요. 남들은 비웃을 수도 있어요. 한 달이면 따기도 하잖아요. 괜찮아지면 따려고요. 아직은 연기 공부만 하고 싶어요.

러시아 연기법 중에 초자라는 것이 있어요. 초자는 간접경험을 통해 내 것화 시키는 것인데요, 인터뷰를 통해서 영상을 통해서 배우는 것도 초자라는 훈련법 중 하나죠. 내 안에서 표현한 것이 한정적이라서 다양한 표현 방법을 익히는 거죠.

▲‘초자’라는 것이 있어요? 기자는 ‘메소드 연기’ 정도밖에 모르는데...


메소드 연기도 엄청 다양해요. 자기만의 메소드를 만들어서 자기것화하는 거에요. 그것들을 만드는 데 시간이 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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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가 그렇게 좋으세요?

제 삶의 목표가 즐겁게 사는 건데 연기 없으면 재미없을 것 같아요. 즐겁지 않고 흥미가 떨어지면 다른 일을 찾을거에요. 삶에서 연기하는 것이 가장 즐거워요. 산만한 편인데 연기할 때는 집중하고 행복해요. 연기하면 그냥 잡생각을 안 하게 돼요. 내가 아닌 느낌이 들어요. 푹 빠져요. 제가 많이 열정을 쏟은 만큼 그 반응들이 나오고 그것이 재미있어요. 연애하면 지루해하기도 한다.

▲나쁜 남자 아닌지?

내 것에 빠지면 소홀해질 때도 있어요. 그러고 보니 그런 면은 나쁜 남자 이기도 하네요. 내 것에 빠져서 소홀해지면 이것보다 나쁜 남자가 어디 있어요.(웃음)기다려주는 여자친구 만나고 싶어요.

연애 이야기가 나오자 인터뷰 내내 웃지도 않고 진지하게 대답에 몰입하던 김동희가 웃었다. 배석한 김동희의 측근은 그가 정이 많다고 귀띔하며 빨리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촬영할 때 재미있었나?

촬영갈 때마다 재미있었어요. 동연이랑 만나서 신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어떻게 표현할지에 대해 주거니 받거니 하는 것이 좋은 추억이 됐어요. 아역 친구들이 마음이 따뜻해요. 생일이 한참 지났는데도 주다영이라는 친구는 생일 케이크를 가져와서 축하를 해줬어요. 따뜻한 친구들이랑 작업을 하는데 재미없을 수 없죠. 스태프형들도 친형처럼 살갑게 대해줘서 현장이 그냥 놀이터 같았어요. 서로 소통하는 것이 좋았어요.

▲방송이 늦어졌다. 불안하지는 않았나?

저는 모르고 있었어요. 나중에 알았는데 그냥 신경을 안 쓰고 있었어요. 언젠가는 나오겠지라고 생각하면서요. 외적인 것에는 신경 안 써요. 단순해요. 일방통행이라. 하나만 보고 가요. 그리고 어떻게 돌아가는지 시스템 자체도 모르고 누군가에게 들었고 기사를 통해서 본 것은 아니고요. 연기자라면 그래야하는 것 같아요. 연기에만 몰두하는 것 말이에요.

▲취미는 없나? 하정우는 그림 그린다는데?

저도 그림 좋아해요. 노트에다 끄적거리는 것 좋아하고요. 취미라면 그림 진짜 많이 그리고 음악 들으면서 노래 부르는 것 좋아해요. 잘 부른다기보다 좋아아해요. 음악 들으면서 푹 빠져서 길거리에서도 흥얼거리고 그러는 것 좋아해요.

▲미래에 대한 불안함 없었나?

불안함 가졌으면 이런 일 못하죠. 작품을 하는 지금도 금전적으로 많이 힘들어요. 고등학교 때부터 힘들었고 매번 힘들었어요. 미래에 대한 불안함은 금전적인 것 때문에 큰데, 그게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연기를 하면서 깨달았어요. 돈의 노예가 되고 싶지 않아요. 많이 벌면 좋은데 내가 할 수 있는 연기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하고 감사해요. 부모님에게 진짜 미안하고 죄송해요. 제가 가장인데 힘을 많이 드리지 못해서요. (부모님께서)편한 환경에서 생활하셨으면 하는데 아직 그것을 못 해드리니까 죄송해요. 이기적인 놈이기도 해요. 내가 행복해야지라는 생각으로 사니까요. 미래에 대한 불안함은 아직까지 저한테는 오지 않았어요. 노력한 만큼 분명 결과는 올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렇게 ‘감격시대’ 짱돌 역할도 하게 됐고요.

▲‘감격시대’ 캐스팅은 어떻게 이뤄졌나? 어디션 봤나?

캐스팅됐어요. 곽동연이랑 ‘사춘기메들리’라는 4부작 단막극에 출연했다. 웹툰이 원작인 드라마였고요. 거기서도 동연이랑 저랑 학생이었고 친구 역할이었어요. 그 작품을 보시고 감독님께서 캐스팅하셨어요. 당시에 이미 짱돌의 성인 연기자에 신승환 선배가 캐스팅됐어요. 신승환 선배가 캐스팅됐고 그 역할이랑 잘 맞는 배우를 찾다가 사춘기 메들리를 보시고 감독님께서 연락을 주신 거에요. 그 작품에서는 신이 많이 없어서 눈에 띌만하지는 않았는데, 정말 감사해요.

▲그렇게 캐스팅되기가 쉽지 않다?

네 하늘의 별 따기 같아요. 연기하는 친구가 몇 백만이라고 하더라고요. 그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됐다는 생각에 굉장히 책임감이 컸어요. 짱돌 역할을 위해 준비를 엄청 했어요. 짱돌 역할 하자고 연락왔을 때 겁이 많이 났어요. 캐릭터가 입체적이었거든요. 유쾌하지만은 않은 역할인 거에요. 밝지만 베이스로 슬픔 우울이 있었어요. 그것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돼서 신승환 선배랑 통화하면서 짱돌의 느낌을 잡아갔어요. 승환이형 느낌과 많이 비슷해야하기 때문에 승환이형이 출연한 영화와 드라마를 굉장히 많이 봤어요. 승환이 형이 출연한 영화 ‘공모자들’은 10번 정도 봤어요. 그 정도 보면 분명 찾을 것 같아서요. 곽동연이라는 친구가 정태 역할을 맡았는데 옆에서 서포트를 잘해줘서 동연이랑 만나서 연기와 서로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해서 그나마 짱돌이라는 역할을 비스무리하게는 한 것 같아요.

▲양동근씨랑 느낌 많다.

그런 이야기 많이 들어요. 진짜 많이 좋아하는 선배기도 하죠. 저는 배우들의 인터뷰 기사들 많이 봐요. 배우들의 마인드를 제 마인드와 비교하고 다른 선배들의 마인드를 들으면서 재정비하는 것을 좋아하는 거죠. 어떻게 준비하는지 어떻게 캐릭터에 몰입하는지도 굉장히 유심히 본다. 영화 잡지 방에 반정도 쌓일 정도로 다 샀어요. 배우들 벤치 마킹을 하는 것을 좋아해요. 외 국배우들 인터뷰도 많이 읽고 명언 같다 싶은 것은 메모지에 다 적어요.

▲부모님 반응 어땠나?

아버지는 굉장히 무뚝뚝하신데 많이 웃으신 것 같아요. 어머니는 제가 고생했던 것을 아셔서 눈물을 흘리셨어요. 제 친구들도 울컥 울컥했다고 했어요.유쾌한 장면인데 고생을 많이 한 게 보여서 그랬대요.

▲4회로 출연이 끝나서 아쉬운데 회상 장면 같은 것에 나오면 어떨 것 같나?

나오면 ‘땡큐’죠. 땡큔데, 회상 장면에 나올만한 신이 없어요. 맞기만 하고. 출연료도 나오고 좋죠.

▲연기는 누구에게 배웠나?

제가 정말 아버지 같이 생각하는 분인데 김재엽 선생님에게 배웠어요. 김재엽 선생님께서는 연기자들 트레이닝 많이 하시는 분이에요. 제가 꿈이 없고 방황 많이 했던 아웃사이더였어요. 우연히 그분이 부업으로 운영하시는 고깃집에서 일하다가 둘이 술 한 잔 먹는데 진지하게 “꿈이 뭐니?” 라고 물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꿈이 없어요”라고 했더니 “너 나한테 연기 배워볼래?”라면서 먼저 손을 뻗어주시더라고요. 재미 삼아 잡은 손인데 꿈이 됐고 업이 됐어요.

▲그 분께서는 무엇을 보시고 그런 제안을 한 것 같나?

모르겠어요. 그런 것 같지는 않은데요. 그저 너무 감사해요. 지금도 도와드리고 모시고 있어요. 은인이에요. 이제 쉰 살 정도 되셨고 결혼도 하시고 아직도 연기자들 트레이닝 하시고, 아버지이자 은인이자 스승이셔요. 그 분 아니었으면 연기 못 했을 것 같아요. 제가 대학을 나온 건 아니에요. 대학에서 배운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배웠어요. 선생님께서 배우이기 전에 인간이 먼저 되라고 하셨어요. 인성부터 다지는 훈련을 했어요. 사람들 보면 인사부터 하라고 가르치셨어요. 그거 어렵거든요. 초면에 인사하면서 다가가는 것부터 하라고 하셨고 못 해서 엄청 혼났어요. 마음에 찌든 때가 많이 껴 있던 학창시절을 보내서 그런지 삐딱했고 부정적이었어요. 선생님을 통해서 정화됐어요. 하나하나 변했고 그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오늘 아침에도 인사드리고 왔어요. 진짜 말썽꾸러기였어요. 20대 초반에 선생님을 만났고요.

▲최근에 본 영화나 드라마 있나? 바쁠 텐데 못 봤을 것 같다.

아뇨. 꼭 봐요. 20살부터 하루 한편은 드라마든 영화든 꼭 보자고 목표를 세웠어요. 시간을 쪼개서라도 봐요. 공부의 일환이라서 많이 보면 3편도 본다. 간접경험이라서 굉장히 중요하다. 최근에 영화는 아니고 영국 드라마 ‘셜록 시즌 3’를 굿다운로드를 통해서 보면서 저 배우도 정말 노력하는 배우라는 생각을 했어요…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라는 배우의 연기가 정말 역동적이더라고요. 한 시간 반짜리로 영화 같은 드라마인데 눈을 뗄 수 없는 그런 묘한 매력을 봤어요. 나는 언제쯤 저렇게 될까?라고 생각했죠.

▲미드 ‘하우스’의 배우랑 닮았다.

얼굴이 갸롬해서요? 나이 먹으면 하우스 같은 배우 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감격시대 4회분은 끝났으니 기억해주셨으면 좋겠고 영화 ‘수상한 그녀’에서 드래곤이라는 역할로 나와요. 짱돌로 소통했듯이 드래곤으로도 관객과 소통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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