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식정보DB 구축에 664억 투입

정부 올 사업시행안 확정

올해 과학기술과 역사, 학술자료 등 보존 또는 이용가치가 높은 지식정보자원 DB(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에 모두 664억원이 투입된다. 또 북한과 관련된 각종 정보화계획을 조정ㆍ심의하기 위해 정보화추진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산하에 통일ㆍ북한정보화추진분과위원회가 신설, 가동된다. 정부는 16일 제24차 정보화추진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를 열어 정보통신부가 제출한 `2005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시행 계획안'과 `2006년 정보화촉진시행계획작성지침안’ 등 3개 안건을 원안 대로 의결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정통부는 금년에 664억원을 투입, 국가적으로 이용가치가 있는 과학기술과 역사, 교육, 학술분야 등의 자료 3,000만건을 DB로 구축해 청년실업자 2,600명에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정통부는 특히 한반도 주변국의 현실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통일관련 분야의 정보화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우선 남북회담 사료 등 통일 관련 DB 구축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또 43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기관별 정보화 역량을 평가, 정보화 추진상의 문제점과 발전방안을 도출키로 하고 전문성과 공정성 확보 차원에서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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