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약중인 김효정(16ㆍ사진)이 2004-2005 쇼트트랙월드컵 3차 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효정은 29일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의 베테랑스메모리얼콜리세움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 결선에서 1분33초593으로 결승선을 통과, 아만다 오버랜드(캐나다ㆍ1분33초667)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김효정은 지난 79년 미국으로 이주한 아버지 김수홍(46)씨와 어머니 문경희(44)씨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분당초등-서현중을 나왔다. 지난 2월 미국 대표 선발전에서 당당히 선발됐고 현재 콜로라도고교에 재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