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사고막는 ‘똑똑한 차’ 나왔다

일본의 혼다 자동차가 사고 위험이 있을 경우 이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알리고 스스로 감속까지 하는 능력을 갖춘 자동차를 개발해 시판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달 중 시판될 일본 내수용 승용차 `인스파이어` 최신 모델은 앞 범퍼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로 앞차와 거리가 너무 빨리 좁혀질 경우 이를 감지, 버저를 울려 운전자에게 주의를 주게 된다. 그럼에도 운전자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소형 모터와 연결된 안전벨트가 운전자를 3차례 조여 정신을 차리게 만들고 동시에 브레이크가 작동돼 차량 속도를 줄이도록 돼 있다. 혼다 자동차는 자동차가 어느 정도 자체 운전을 함으로써 발생하는 소송 가능성 등 법적인 장애물이 해결되는 대로 미국에서도 이 차량을 시판할 예정이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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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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