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이 임기 1년을 남긴 채 사임했다. 노동부 산하기관인 산업인력공단은 이 이사장이 이번주 초 사의를 표했으며 28일 오후2시 서울 공덕동 공단 본부에서 이임식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상공자원부 차관,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남해화학 사장, 한국 전화번호부 회장 등을 거친 이 이사장은 지난 2003년 11월 공개모집을 통해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에 취임했으며 3년 임기 중 1년을 남겨두고 중도 하차했다. 이 이사장의 후임은 이르면 한달 이내에 공모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