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 하늘, 솜털 같은 구름과 알이 여문 노란 해바라기가 한폭의 풍경화를 연상시킨다. 더위가 물러간 24일 서울 한강 시민공원 반포지구에서 바라본 서울의 원경에는 완연해진 가을이 담겨 있다. /이호재기자